서울학교보건진흥원,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
서울학교보건진흥원,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4.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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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이 건강관리에 취약한 유아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그동안 초‧중‧고등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으나, 유치원은 건강증진사업 대상에서 대부분 소외되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찾아가는 유아 맞춤형 건강교실’은 △유아 구강건강 교실, △유아 눈 건강 교실, △유아 감염병 예방교실로 운영된다. 이후 2027년까지 770개(100%) 유치원 및 특수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유아 구강건강 교실’은 올해 치위생사 등 전문가가 25개 유치원을 방문해구강의 구조‧기능, 충치에 영향을 주는 음식, 충치 예방법, 칫솔 관리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유아 눈 건강 교실’은 간호사 등 전문가가 15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눈의 구조‧역할, 저시력 체험 및 이해, 미디어기기 사용법,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 등을 교육한다.

특히, 눈 건강 교실은 시력검진을 함께 진행하여 약시, 사시 등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유아 감염병 예방 교실’은 유아 스스로 감염병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감염병 전문가가 50개 유치원을 방문하여 감염병의 원리, 종류, 증상과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 예방 방법, 감염병 발생시 대응 방법 등을 체험‧흥미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의 검사·조사 자료에 의하면 ‘유아 구강 검진 결과 치료 필요 비율’이 46.3%(2021년)로 매우 높고 ‘칫솔질 실천율’이 12.5%(2021년)로 저조했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28.4%(2021년)로 증가했으며 유아 시각 검진 결과 ’정밀검사필요 비율‘도 6.8%(2021년)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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