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서울교총 회장 당선 .. 첫 직선 연임 성공
김성일 서울교총 회장 당선 .. 첫 직선 연임 성공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4.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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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서울교총 회장
김성일 서울교총 회장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김성일 서울창문여고 교사가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2020년 5월 제38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성일 회장은 오는 2026년 5월까지 제39대 회장으로 직무를 이어간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교총은 25일 "경선으로 치를 예정이던 39대 회장 선거는 현 김성일 회장이 단독 출마했으며 24일 열린 선거분과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서울교총 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 배출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그는 또 직선으로 치러진 서울교총 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최초 회장이다.

지난 임기 동안 최대 난제로 꼽히던 상조회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수십차례 협의를 벌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서울교총 회관 매각 및 이전 등 회원과의 약속을 책임감있게 이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학교 현장에는 교권이 무너져 있고 교사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서 “주어진 임기 동안 교총이 공교육 회복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교총 호의 키를 단단히 잡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원의 뜻을 모으는 창구의 다양화를 도모하고 △신속히 정책 추진에 반영하겠으며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신당동 시대의 성공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학교중심! 교원중심!”의 교총을 확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과 함께 3년동안 서울교총을 이끌 부회장단에는 석승하 서울 조원초 교장( 수석부회장) 권진숙 서울정화고 교사, 김정원 서울교대 교수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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