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서울시의원, 등하굣길 교통봉사 도우미 도입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등하굣길 교통봉사 도우미 도입 주문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4.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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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지난 6일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등하굣길 교통봉사 도우미’의 도입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언북초 교통사망사고 사실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에서 현재 시행 중인 ‘학교 안전망 구축’ 사업에 ‘등하굣길 교통봉사 도우미’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자치구의 경우 강남구청에서 이미 ‘교통안전 도우미’를 추진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강남구 관내 32개 학교별로 필요한 인원을 160여 명 요청했다”며 하지만 “지원해 주고 있는 인력은 55명 정도로 100여 명이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개탄했다.

 이어  “교통안전 도우미가 근무시간(1.5시간)이 짧고, 하루 2만 원(시급 11,157원) 정도로 급여도 적으며, 관할 지역 거주자 지원과 노령연금 받는 사람은 지원에 제한된다”며 지원자 증가를 위해 각종 자격 조건(거주지, 연령, 소득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추경에는 관련 사업이나 예산을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다음번 추경에는 ‘학교 안전망 구축’에 ‘등하굣길 교통봉사 도우미’를 포함시켜야 한다”며 “우선 초등학교부터 하반기에 시행하도록 하고 중·고등학교 까지 확대시켜 학교주변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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