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유보통합추진 범국민연대 출범 .. 영·유아학교 중심 통합 요구
올바른 유보통합추진 범국민연대 출범 .. 영·유아학교 중심 통합 요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3.08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유아학교 중심 유보통합을 촉구하는 올바른 유보통합추진범국민연대가 8일 출범했다. 사진은 유치원을 찾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원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영유아학교 중심 유보통합을 촉구하는 올바른 유보통합추진범국민연대가 8일 출범했다. 사진은 유치원을 찾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원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원단체와 유아교육계 및 보육계 단체 24곳이 참여한 ‘올바른 유보통합추진을 위한 범국민연대’가 8일 출범했다.

이들은 영유아학교 중심의 유보통합과 유아교육 대표성을 지닌 현직 당사자의 유보통합 기구 참여 보장 등을 요구하며 정부 측의 성의 있는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유보통합 범국민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영유아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높이는 영유아학교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 등 5개 항의 요구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유보통합은 영유아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공공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영유아학교에 기반을 둔 유보통합을 강조했다.

또 정부의 유보통합추진위원회 구성 시 관련 단체들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인적구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상향화된 교사자격 및 양성체제를 이끌어 낼수 있는 단체의 현직 대표들로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유보통합추진위와 자문단의 정책 연구과제 수행 연구자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아교사 양성체계를 3년제에서 4년제로 상향 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가 유보통합추진위원회 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원단체와 유아 및 보육계 단체 24곳이 참여, 범국민연대를 결성함에 따라 정부의 유보통합추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거으로 보인다.

올바른 유보통합추진을위한 범국민연대에는 ▲경기도유치원연합회 ▲공공운수노조보육지부, ▲교육의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육희망네트워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전국장애영유아교사협의회, ▲전국장애영유아학부모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좋은교사운동, ▲한국4년제유아교사양성대학교수협의회,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 ▲한국영유아교사협회,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한국유아교육협회, ▲한국전문대학유아교육과교수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