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산 서울시의원 "회양초 폐교 안타까워.. 폐교부지 지역발전 공간돼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회양초 폐교 안타까워.. 폐교부지 지역발전 공간돼야"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2.28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강산 서울시의원
박강산 서울시의원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박강산 서울시의회 의원은 28일 서울 광진구 화양초 폐교와 관련,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폐교부지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수 있게 활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화양초는 1983년에 개교했으며 광진구에서 반세기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학교이다. 그렇지만 저출생 문제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에 맞닥뜨려 폐교에 이르렀다.

현재 화양초 학생들은 인근 성수초등학교와 장안초등학교로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생 수가 24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2022년 42개교에서 2027년 80개교로 늘어난다고 발표했다. 중학교 학생수가 300명 이하로 소규모에 해당하는 학교 수는 2022년 49개교에서 2027년에 64개교로 증가하고, 고등학교 소규모 학교는 2022년 15개교에서 2027년 29개교로 늘어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전통의 화양초가 이제는 역사의 한페이지로 사라진다”며 “기존 서울시 내 학교들도 존립의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교육청은 저출생 문제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화양초 폐교가 지역사회의 성찰과 도약의 기회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폐교 부지 활용에 있어 화양동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 활용 방안 강구에 적극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