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늘봄학교 214개교 운영 .. 아침 7시~저녁 8시 돌봄 가능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늘봄학교가 3월부터 전국 214개 초등학교서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27일 아침, 틈새, 저녁 돌봄이 이뤄지는 늘봄학교를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경기, 인천, 대전,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지정, 이들지역 214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서울시교육청은 대상에서 빠졌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0개 학교로 가장 많고 전남 43교, 경북 41교, 인천 30교, 대전 20교 등이다.

교육부는 또 늘봄학교 운영 시 교직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이들 5개 시도교육청에 공무원 69명을 배치한다. 이외에도 학교가 희망하는 경우 행정직원, 기간제 교사, 자원봉사자를 배치, 기존 학교 구성원들에게 추가 업무가 부과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수요에 따라 돌봄운영시간을 확대하는 경우 행정업무와 저녁돌봄을 수행하기 위한 돌봄전담사의 적정 근무시간이 확보될수 있도록 돌봄전담가 인간거비를 교육당국이 지원한다.

이와더불어 늘봄학교에서는 방과후 시간을 이용, 디지털교육과 문화예술체육분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연계, 인공지등과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디지털 새싹캠프가 운영되고 사교육 수요가 많은 예체능 분야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및 문체부 사업을 학교와 연계, 집중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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