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초등 1학년 치과주치의제 도입
천창수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초등 1학년 치과주치의제 도입
  • 에듀프레스
  • 승인 2023.02.20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찬창수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초등 1학년과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제를 확대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찬창수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초등 1학년과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제를 확대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천창수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치과주치의제를 강화, 현재 시행중인 초등학교 4학년에 더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특수학교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구강검진, 보건교육, 예방진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상태는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나고 있다. 만 5세 아동의 경우 68.5%가 유치 충치 경험이 있고 12세 아동은 56.4%가 영구치 충치를 경험하고 있으며, 12세 아동의 평균 충치 개수는 1.84개로 OECD 가입국 평균 1.2개보다 많다.

천후보는 “경제력 차이에 따른 치과 접근성과 치아 건강 수준의 차이가 있으며, 어릴 때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전 생애주기에 영향을 미쳐 개인과 사회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3만5천원인 검사 지원비용을 4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자체와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울산치과의사회 등 전문가단체, 지역아동센터, 시민단체 등과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사업의 성공적인 평가와 확대를 위해 민·관·학으로 이루어진 자문위원 및 별도의 조사·평가팀을 구성하여 상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천후보는 “구강건강증진 및 예방진료,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함께 아동의 건강권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천창수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했고 전국사회교사모임 회장, 울산교육연구소 북유럽교육복지연구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노옥희재단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