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은 또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실을 구성, 공동대응책을 마련하고 피해 상황방지와 구제절차 방안 등을 수립,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도 교육청은 앞으로 수사 진행 상황을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개인정보 유출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는 글과 함께 압축파일이 올라왔다.

이 파일은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의 한 단체 대화방에도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이름으로 올라왔다. 유포된 파일에는 시험을 본 학생들의 성적과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겨 있었다.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