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2025년 본격 시행 .. 교육·보육 교육부로 일원화
유보통합 2025년 본격 시행 .. 교육·보육 교육부로 일원화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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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정부가 2025년 ‘유보통합’ 시행을 목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유보통합은 1단계(2023년~2024년)와 2단계(2025년~)로 나눠서 추진된다.

1단계 시기에는 유보통합추진위원회와 유보통합추진단을 중심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기관 간 격차 해소와 통합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유보통합추진위는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추진위는 유보통합 관련 주요 정책의 수립과 조정,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현장 조사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교육부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3~4곳의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선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급식비 균형 지원, 누리 과정비 추가 지원, 시설 개선 지원 등 자체적으로 과제를 발굴해 예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논의를 기반으로 2단계 시기에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중심이 돼 유보통합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새로운 통합기관’으로 전환되고, 입학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될 계획이다. 또 현재 복지부(어린이집)와 교육부(유치원)로 나뉜 영·유아에 대한 보육·교육 ‘주무 부처’가 교육부로 일원화된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부처간 합의가 끝난 상태다. 2026년 유보통합을 완성해 교육부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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