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대책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각종 자격검정시험 일정이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1회차 응시 취소로 인한 응시전액은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이 늦어진 학생들을 위해 추가 지원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며, 등교 수업이 가능해진 이후에는 실습 보충을 할 수 있도록 방과후 수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취업지원센터는 공무직 취업지원관을 지난 3월 1일부터 조기 배치했다. 센터에서는 직종별, 산업군별 다양한 우수업체를 발굴해 해당 분야 취업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이상의 매칭을 추진해 현장실습과 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하이잡(high-job)’에는 취업 및 현장실습 관련 온라인 학습콘텐츠 400여개를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직업계고 학생, 학부모 및 교원의 고졸취업 마인드 제고, 사회 첫발을 내딛는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과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하도록 각종 취업설명회, 취업캠프, 기업체 대상 홍보, 산학겸임교사 활용한 실무중심 수업과 교재개발 등 학교별 다양하고 특색있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한다.
더불어 직업계고의 어려운 취업 현실을 극복하고자 △유관기관과의 산·학·관 협력 강화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취업처 발굴과 취업연계 확대 △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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