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전국초등교사협의회가 코로나 19 학교 방역 실태를 설문조사에서 ‘학교 방역이 잘 지켜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10점 만점에 7.8점이 나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소속학교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60%의 교사들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같은 사실은 전국초등교사협의회가 지난 2월18일부터 28일까지 교사 452명을 대상으로 학교방역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결과 ‘소속교에서 코로나-19 방역은 잘 지켜졌나요?’ 라는 질문에 평균 7.8점으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졌다는 응답이 나왔다.
‘소속교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나요?’라는 질문에도 약 60%의 교사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노조는 “전반적으로 학교 내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컸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례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불필요한 대면회의 강행’이었다. 비대면 회의를 권장한다는 지침이 내려왔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한정된 공간에서 대면회의를 진행하는 학교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급식실 및 교실에 가림판(칸막이) 미설치, 마스크 미착용 교원에 대한 제재 미비 , 업무 외 사적 모임(회식) 진행 및 강요,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인원 미준수, 방역물품 미지급(마스크, 손소독제, 비누 등)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기타 응답 중에서는 교무실과 같이 여러 교직원이 공유하는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생활한다는 응답과 더불어 숙박형 워크숍 또는 체육 행사 등을 진행했다는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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