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여중 강당에 울려 퍼진 천사들의 합창
대전 한밭여중 강당에 울려 퍼진 천사들의 합창
  • 에듀프레스
  • 승인 2015.11.21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밭여자중학교(교장 고유빈·사진)는 17일 다목적 강당에서 제2회 교내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 전교생이 즐겁고 보람 있는 문화 감성의 시간을 가졌다.

한밭여자중학교는 여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올바른 인성을 신장하기위해 문화 감성 교육과정 운영에 노력을 기하여 2011학년도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학생오케스트라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돼 현악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2012학년도에는 관현악 편성으로 오케스트라를 확대 조직하고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부교육지원청 주최 제24회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많은 활동의 장을 열고 있다.

“문화감성 키우는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탐색 능력 신장 방안”의 주제로 자유학기제 연구 시범학교를 운영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문화감성 신장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말고사가 끝난 뒤 열흘 정도의 짧은 연습 기간 동안이었지만 전교 16개 학급은 각각의 특색을 살려 기량을 뽐냈다.

으뜸상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의 3학년2반과 “풍문으로 들었소”를 합창한 2학년5반, “내 나이 열다섯”을 부른 1학년 2반에게 돌아갔다. 그 외에도 버금상, 아차상, 지휘자상과 반주자상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고유빈 교장선생님과 각 학년 부장선생님, 학생부장 선생님, 음악인턴 교사 권혁 등으로 구성됐으며, 권혁 선생님은 심사평을 통해 “음악은 신의 언어이며 합창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협동심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유빈 교장은 “이번 합창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지친 심신을 편히 쉬게 하면서, 문화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의미를 부여했을 뿐 아니라, 무대에 선 학생들이나 관람을 한 학생들 모두가 질서와 협동심을 발휘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