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서울부교육감 전격 교체...후임 김관복 교과부 인재실장
이대영 서울부교육감 전격 교체...후임 김관복 교과부 인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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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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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기회관리실장엔 이승복 서울대 국장 임명

이대영 서울시부교육감이 전격 교체됐다. 후임에는 김관복(사진)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교과부는 사후매수죄로 구속된 곽노현 전 교육감을 대신해 서울시 교육청을 이끌어 온 이대영 서울시 부교육감의 후임으로 김관복 교과부 인재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대영 전 부 교육감은 교과부로 대기발령 됐다. 이 전 부교육감은 오는 3월 교원 정기인사에 맞춰 교과부로 복귀하거나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또는 서울시내 학교 교장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문용린 교육감의 서울교육청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 전 부교육감이 교체를 희망해 이뤄졌다.

부교육감은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교과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부교육감은 1982년부터 20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2001년부터 장학사로 서울시교육청에 발을 들였다.

그 후 2008년에는 교과부로 자리를 옮겨 언론홍보담당관을 지냈고 2010년에는 장학사 출신으로는 처음 대변인에 임명되는 등 이주호 교과부 장관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지난 2011년 10월 서울시 부교육감으로 임명돼 두차례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는 진기록도 가지고 있다.

신임 김 부교육감 임명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교육청과 교과부 업무에 두루 밝아 중앙정부와 서울교육청간 업무 협조 등이 원할 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충남 부여출신인 김 부교육감은 대전 대신고등학교와 서울대,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에서 공부를 했고 교과부 학교지원국장과 강원부교육감, 교과부인재정책실장등을 거쳤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에는 이승복 교과부 국장(서울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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