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사자격증 나온다.. 교육부, 표시과목 수시신설 추진

교육부,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입법예고

교육부가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 표시과목을 수시로 신설할수 있도록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AI 교육이나 반려동물 교육과 같은 새로운 산업수요에 맞춘 교사자격증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1일 교원자격검정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교원자격증 표시과목 수시 신설을 통해 직업계고 및 고교학점제에서 학생 진로에 맞는 과목 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표시과목 신설을 교육부가 결정, 교육청 및 교원양성기관에 통보했다면 이제부터는 교육청이나 양성기관에서 표시과목 신설요구가 있으면 이를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일종의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현직교사들은 부전공 연수를 통해 AI 교사자격증과 같은 신산업 수요에 맞는 교과목을 가르칠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르면 연내 관련 규칙을 개정,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