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광화문 집회 참여단체 비판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광화문 집회 참여단체 비판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8.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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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일보)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일보)

[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충북 학교학부모연합회가 2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학부모 단체를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광화문 집회 관련자들은 코로나19 검사에 적극 참여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막대한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교육당국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대부분의 소규모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2학기 학사일정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진정돼 전면등교 시행을 기대했던 학부모들의 기대는 광화문 집회 이후 산산이 무너졌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 단체를 표방한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학부모라는 이름을 걸고 어떻게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위협하는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정말 학부모들이 맞는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냈다.

연합회는 광화문집회 단체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강조하고.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대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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