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치원도 가정학습 인정 .. 초등 수준 교외체험학습 허용
교육부, 유치원도 가정학습 인정 .. 초등 수준 교외체험학습 허용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6.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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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유치원에 대해서도 초중고 처럼 교외 체험학습을 허용하기로 했다. 코로나 확산에 유치원 보내기를 꺼리는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교육부가 유치원에 대해서도 초중고 처럼 교외 체험학습을 허용하기로 했다. 코로나 확산에 유치원 보내기를 꺼리는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유치원도 가정학습을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일 유치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향후 감염병 등 발생 가능성에 대비, 초·중·고와 동일하게 유치원도 유치원규칙의 범위에서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치원생 가정학습 기간은 초등학교처럼 20~40일 정도가 될 전망이다.

교육부관계자는 이날 “초등학교와 비슷한 수준으로 교외체험학습을 허용할 계획”이라면서 “코라나 19에 따른 유아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각 유치원별로 교외체험학습을 유치원규칙의 범위 내에서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초중고 등교개학에 맞춰 교육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꺼리는 학부모들에게 교외체험학습을 활용하도록했다. 현재 시도실정에 따라 20~40일 가량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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