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평가 어떻게 할까?” 고교교사-입학사정관 머리 맞댄다
“학생부 평가 어떻게 할까?” 고교교사-입학사정관 머리 맞댄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4.0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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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성장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고교교사와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가 교육부 주최로 4일 성남 디자인코리아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학생 성장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고교교사와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가 교육부 주최로 4일 성남 디자인코리아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수업,평가,학생부 기록 등을 놓고 전국 고교교사와 입학사정관 635명이 참여한 대규모 원탁토론회가 4일 부터 5월 30일까지 경기, 서울 등 전국 6대 권역에서 열린다.

교사와 입학사정관이 학생 성장을 주제로 상호 공감토론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일 오후 성남 디자인코리아센터에서 우리 모두의 아이로 공감하는 고교·대학 간 원탁토의’를 개최한다. 원탁회의는 18일 서울, 30일 대전, 5월 10일 대구, 5월 22일 부산, 30일 광주에서 각각 개최된다.

교육부는 학교교육과 평가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원탁토의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원탁회의 주제는 ▲현장교사와 입학사정관이 생각하는 학교교육을 통한 학생의 성장이란? ▲교사가 생각하는 학생의 성장을 위한 수업과 평가의 실천 사례, ▲교사가 실천한 수업과 평가의 실천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평가기록에 대한 사례, ▲입학사정관이 기록을 통해 바라보는 교실수업과 평가이야기, ▲교사의 노력으로 성장한 학생과 이에 대한 기록을 바라보는 입학사정관의 이야기, ▲향후 상호간의 실천과 협력을 위한 기대 등 5가지다.

특히, 이번 첫 번째 원탁토의에는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박백범 차관이 개회식과 좌담회에 각각 참여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유 부총리는 “이번 원탁토의는 고교와 대학이 함께 학생 성장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며, 향후 학교교육과 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상호간의 실천과 촘촘한 연계를 바탕으로 한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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