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길거리 나 앉을 판
50년 전통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길거리 나 앉을 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3.18 17: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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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18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지역사회교육연구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18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지역사회교육연구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협의회)는 18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재단법인 지역사회교육연구원(연구원)으로부터 부당한 갑질을 당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에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연구원의 압력으로 송파구 방이동 소재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당초 이 건물은 협의회가 사용해 왔으나 최근 소유권을 둘러싼 법적 소송에서 연구원이 승소, 강제 퇴거 집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는 지난 1969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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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ie 2019-04-30 10:40:25
기사 보다보니...참..안타깝네요~비영리단체던데...이익만 쫓는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고생들 많으시겠네요

이용경 2019-04-03 22:40:29
협의회 전직회장과 사무총장들이 재단이사회를
장악해서 회관 영구무상계약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협의회를 건물에서 내쫓고 매각하려는 등
공익재단이 사유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