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안전공제회, 교육활동 안전사고 치료비 100% 보상 논의
서울학교안전공제회, 교육활동 안전사고 치료비 100% 보상 논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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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 시행 30년...국회서 정책토론회 열고 개선안 모색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육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를 보상해 주는 학교안전공제제도가 시행 30년을 맞아 정책토론회를 열고 학생 치료비 보장 등 안전사고 보상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에서는 학생이 안전한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교, 교직원이 안정된 교단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각계의 의견이 모아질 예정이다.

학교안전공제제도 개선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 국회의원과 서울특별시학교안전공제회가 공동 주최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안승문 21세기 교육연구원장이 ‘북유럽의 학교안전과 교육’에 대하여, 강희원 경희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상병 치료비의 보장성 강화방안’를 주제로 각각 기조 발제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이윤경 참교육 학부모회 상담실장,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유정기 교육부 학교안전총괄과장, 한민호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 강영길 부산광역시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 김용진 법무법인 민서 변호사가 참여한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는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치료비 무상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소중한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한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 김승환 전국 시, 도교육감협의회장, 이재정 경기교육감,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등이 축하인사를 전달한다. 또 내빈으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김형태 서울특별시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 등 교육계 인사들이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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