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국감 출석, “교육-돌봄-복지 온전한 통합 모델 구축하겠다”
조희연 국감 출석, “교육-돌봄-복지 온전한 통합 모델 구축하겠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0.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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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임기 2기를 맞아 가족과 학교, 마을이 아이들을 빈틈없이 보살피는 서울형 3품제를 통해 교육과 돌봄, 복지의 온전한 통합모델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오로지 학교, 오직 학생을 위하는 자세로 교육다운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선진국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서울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교육감은 15일 국회교육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임기 2기를 시작하는 교육감으로서 각오와 다짐을 피력했다.

최근 논란이 된 교복 및 두발자유화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맥락에서 제안된 학생 생활 혁신 의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꿈을 담은 교실’, ‘꿈을 담은 놀이터’, ‘색채와 디자인을 적용한 학교 화장실 조성’ 등 학생들의 생활공간에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을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고등학교 개방-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창의·감성·협업 공간인 ‘학습카페’ 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조교육감은 현재 11개 학교에서 추진 중인 교무행정실 리모델링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행정실이 학생 교육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하고 교육행정 혁신을 통해 민주적 현장 지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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