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의원, 무단결석 고교생 2만 1천명...90명 수사의뢰
김해영 의원, 무단결석 고교생 2만 1천명...90명 수사의뢰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09.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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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해동안 무단결석한 고교생은 전국적으로 2만1천여명에 이르며 이들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90명은 경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교육위원회 김해영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고등학교 무단결석 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월 기준으로 무단결석을 한 고등학생의 수가 2만1천509명에 이른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천8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천470명, 인천 1천912명, 강원 1천200명, 부산 1천13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단결석 사유로는 학교부적응이 1만2천661명(58.9%)으로 가장 많았고, 홈스쿨링 223명(1%), 해외출국 157명(0.7%), 대안교육 118명(0.6%) 순으로 나타났다.

무단결석 고둥학생 중 학교로 복귀한 학생 수는 1만7천303명(80%)인 반면, 4천206명(20%)의 학생은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복귀 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1천62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731명, 전남 299명, 경남 286명, 부산257명 등이다.

한편, 미복귀 학생 중 소재 파악이 안돼 경찰에 수사 의뢰한 건수가 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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