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지능형 과학 학습실’ 구축 미래 교육역량 제고

2021-04-05     장재훈 기자
임채성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서울교대가 인공지능(AI) 가상ㆍ증강현실(VR ㆍAR) 등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과학 학습실을 구축, 예비교원들의 미래교육 역량 제고에 나섰다.

서울교대는 5일 예비교사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과학교과 지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능형 과학학습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 수학, 정보, 융합 교육종합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첨단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교대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지구과학 교육실험실을 미래교육환경에 적합하게 확대, 재구성해 변화하는 교육현장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지능형 과학 학습실’은 VR 활동, 실험 및 협업 토론, 프리젠테이션 영역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벽면센서·바닥 매트를 비롯한 안전 설비 환경에서 VR 플랫폼이 제공하는 컨텐츠를 HMD 도구 및 대형 스크린에 전송받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임채성 총장은 지난 2일 개소식에서 가상현실(VR) 장비 등을 직접 시연해 본 뒤 “우리 대학 학생들이 공간제약을 넘는 과학탐구·실험활동의 지도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 과학교육과 관련된 VR 컨텐츠 확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