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학운위 심의에 학생참여 4곳중 1곳 그쳐

2019-09-28     김민정 기자
조승래

학생들이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학교가 전체 학교 4곳 중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동안 조사한 결과 전국 국공립 초·중·고 11,623개에 학교운영위원회가 설치되었으며, 이 중 약 25%인 2,857개 학교의 운영위원회에서 학생 참여가 있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학교헌장과 학칙 제·개정, 정규학습시간 종료 후 또는 방학기간 중 교육활동 및 수련활동, 학교급식, 그밖에 학생의 학교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학생 의견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