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 최저임금 수당 지급

2019-09-27     김민정 기자
27일

내년부터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에게 최저 임금 수준의 수당이 지급된다. 또 기업체 현장실습 현장에는 실습생을 지도할 현장교사가 배치된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27일 사회관계장관 회의에서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실습에 나간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부총리는 내년 예산에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현장실습 등 직업교육 분야 지원예산을 올해보도 650억원 가까이 증액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 실습생을 지도·관리할 현장 교사를 배치하고,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숙련 일학습병행 프로그램과 전문대학 후학습자 전담과정을 통해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