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파업 첫날 2만 2천명 참여...초중고 3547교 급식차질

2019-07-03     장재훈 기자
학교비정규직

학교비정규직 파업으로 3일 10시 현재 전국에서 2만 2004명이 참여했고 이로인해 급식 차질을 빚은 학교는 2572교에 이른다고 교육부가 공식 발표했다. 파업 첫날 참여 비율은 14.4%다.

파업참여 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전체 인원 3만6296명 가운에 5801명이 참여. 15.9%의 참여율을 보였다. 이어 경남이 2000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강원 1865명, 서울 1525명, 전남 1522명의 순이다.

전체 인원대비 파업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32.9%를 보였다.

한편 이번 파업으로 대체급식을 실시하거나 단축수업 등으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은 학교는 3547교로 나타났다. 이중 빵과 우유, 주스, 도시락 등으로 대체급식을 실시한 학교는 2572개교이며 단축수업 230교, 기말고사 등으로 급식 미실시 745교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