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비대위원, 국회 국감장서 “사립유치원은 너무 불쌍” 울먹

2018-10-29     장재훈 기자

한유총 김용임 비대위원은 29일 국회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정부의 무리한 법 적용으로 사립유치원이 비리로 매도되고 있다며 울먹이고 있다.

김 위원은 지금은 초등학생이 대학생 옷을 입고 있는 형국이라며 사립유치원의 처지를 설명한뒤 "우린 정말 불상하다. 월급도 못주는 원장들이 많다"며 억울해 했다.

그는 또 정부의 재정은 국공립에 더 많이 지원되고 있다며 사립에도 같은 수준으로 지원해 달로 호소했다. 김 위원이 눈물을 흘리며 사립유치원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동안 회의장 내에는 실소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