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중등교사 7635명 사전예고 .. 초등 선발 경기 1530명·서울 100명
내년 초중등교사 7635명 사전예고 .. 초등 선발 경기 1530명·서울 100명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7.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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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최종공고 땐 초등 3500명 중등 4900명 선발 예상

비교과, 영양 331, 특수 471, 보건 334, 상담 196 사서 37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 공립학교 교사를 9390명 뽑겠다고 사전 예고했다.

이중 초중등 교과교사는 76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영양, 보건교사 등 비교과는 1755명이 선발인원으로 예정됐다.

초등교사와 중등교사 신규임용 규모는 초등 3518명, 중등 4117명으로 지난해 사전 예고보다 각각 163명, 200명이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실제로 임용된 교사 수와 비교하면 각각 240명, 293명 적다.

교육부가 전국의 각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23학년도 공립교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을 취합한 결과 △초등교사 3518명 △중등교사 4117명 △유치원 교사 386명 △특수교사 471명 △보건교사 334명 △영양교사 331명 △상담교사 196명 △사서교사 37명을 선발한다.

모두 7635명을 선발하는 초중등교과교사의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가 초등 1530명, 중등 105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지난해 사전예고 인원보다 초등은 165명 늘었고 중등은 50명 줄었다. 학생수 감축으로 교원정원 감소가 뚜렸한 추세임에도 경기도는 작년보다 늘어난 선발인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반면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서울은 특히 초등에서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다. 내년 서울지역 초등교원 선발인원은 100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사전예고 213명에 비해 113명이 줄었다.

그에 비해 중등은 선발인원이 오히려 늘었다. 작년 사전예고 365명보다 224명 늘어난 58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은 초등 350명, 중등 240명을 사전예고했고 인천은 초등 199명, 중등 163명이다. 울산은 초등 110명, 중등 81명, 경북은 초둥 342명, 중등 210명을 각각 예고했다.

유치원교사를 가장 많이 뽑겠다고 예고한 지역은 경남으로 73명이다. 이어 전남과 경북이 각각 50명, 충남 34명, 인천 31명 순이고 서울은 10명이다.

교육부는 오는 9~10월 발표되는 교과교사 최종 선발인원은 사전예고때 보다 조금 늘어 초등 3500명 내외, 중등 49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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