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8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개혁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안 전대표와 조교육감은 학제개편과 교육부 폐지 등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는 안철수 전 대표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 되는 시점에서 교육의제와 관련, 정치권과 교육계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벤처 1세대로 꼽히는 안 전 대표는 “국가가 앞에서 끌고 나가면서 하나의 정형화된 인재를 만드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안 된다”면서 “교육을 혁명적으로 바꿔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현행 학제를 5년(초등학교)-5년(중ㆍ고등학교)-2년(진로탐색 또는 직업학교)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내놨다.
조 교육감은 유치원 의무교육과 함께 초등 5년-중학교 4년-고교 3년의 K-5-4-3 학제 개편을 제시한바 있다.
토론회에는 서울대 조영달 교수와 성공회대 김정빈교수가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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