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 출정식 “시민 손으로 전교조-조희연 심판하자”
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 출정식 “시민 손으로 전교조-조희연 심판하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2.05.19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지자들 “조전혁 교육감” 연호 .. “학교를 가르침이 있는 곳으로 바꾸겠다”

건강한 체력 바탕으로 인성교육 강화 .. ‘지덕체’ 대신 ‘체인지’ 교육 강조
조전혁 후보가 출정식 현장에서 지지자와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조전혁 후보가 출정식 현장에서 지지자와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방선거 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8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른 출근시간이지만 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 청계광장과 맞은 편 도로까지 인파로 가득찼다.

출정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수십차례 “조전혁 교육감”을 외쳤고 중간중간 박수를 치며 조 후보를 응원했다.

붉은색 점퍼 차림의 조 후보는 청계광장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선거를 통해 전교조 교육과 조희연 교육감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 했다.

그는 '서울교육 리얼 체인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란 제목의 출정식 연설에서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는 좌파 수구세력을 없애고 교육철학이 있는 교육감을 뽑는 투쟁의 자리”라면서 “조희연의 비호아래 전교조와 좌파세력이 구축해 놓은 강고한 기득권과 헤게모니를 걷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교조와 민주노총의 노동인권 이념교육을 학교현장에서 걷어내고 헌법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르서 공적 책무를 배우거 자유 민주공화국 시민으러서 권리와 의무를 체화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후보는 또 “자신이 교육감이 되면 학교를 이념의 세 대결장이 아닌 가르침이 있는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이를 통해 한 아이도 뒤처지지 않는 교육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코딩교육을 강화하고 AI를 이용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교육 패러다임을 바꿔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공약도 내놨다. 조 후보는 “건강한 신체위에 따뜻한 인성이 올라가고 그 위에 지식이 쌓여야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를 기대할수 있다”며 “‘지덕체’가 아니라 ‘체인지’가 맞는 순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 만난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출신 A씨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조전혁 대 조희연의 대결”이라면서 “이념교육에 찌든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조전혁 후보가 적임자라는 생각에서 참석했다”고 말했다.

출정식을 마친 조전혁 후보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정식을 마친 조전혁 후보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