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교육학회 학술대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술교육 논의
한국미술교육학회 학술대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술교육 논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1.0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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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교육학회 정기 학술대회가 미국 일본 등 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미술교육학회 정기 학술대회가 미국 일본 등 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한국미술교육학회와 한국미술교육연구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교육을 위한 미술교육의 이론과 쟁점, 그리고 현장’을 주제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서 발표자가 참가한 5개국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차원에서 줌과 유튜브를 통해 4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동시 진행됐다.

A.C세션에서는 반인종주의 미술교육(배재한, University of Wisconsin Oshkosh),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초·중·고 디자인 교육의 체계성 연구(정유진, 부흥고), 초등 예비교사의 질문에 나타난 아동미술지도에 대한 인식 (김정선, 진주교대), 가상현실(virtual reality)기술의 미술 교육에의 활용방안 탐색(김시내, 홍익대) 등이 발표됐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가족 교육프로그램 사례 연구(정윤혜,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시대 미술교육에서의 협동학습 실천과 모색(이정은, 서울대), 예술가 공동체의 지역사회 소통과 예술교육 확장 가능성 그리고 그 뒷면(최철, 한국교원대), DMZ 아트 평화 프로젝트: 경계와 틈 넘나들기(김효희, 대안여중), Clean Vision. On the Hygienic Implications of Drawing Lessons in the Long 19th Century(Tobias Teutenberg, Max Planck Institute)의 발표가 진행됐다.

B.D세션에서는 미술을 통해 생태 이수 다가서기(김지영, 영암낭주고), 워킹비디오(Walking video)를 통한 어린이들의 아토그래픽 지역사회 맵핑(이상민, 신승렬, Arizona University) 협력수업을 통한 시각문화 미술교육 방안 연구: 중학교 학교 미술·학교도서관 협력 수업 사례(김소라, 성남중) 등이 발표됐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술관 교육, 어떻게 의미를 만들어 갈 것인가: 수원시립미술관 ‘63일 동안 예술가로 사는 법’ 교육 프로그램 사례 연구(엄혜윤, 수원시립미술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인프라의 활용(이은적, 대구교대), 여성작가의 자전적 미술작업을 통한 지역사회 소통과 미술교육 확장 가능성(김미애, 한국교원대), 글로벌 문화정체성을 위한 아리랑 추상화(최유빈, 대련한국국제학교), Communication in Art(Yamamoto Minoru, Aoyama Gakuin Uiversity),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미술교육 사례(김은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발표가 있었다.

패널 토의에서는 김혜경(경기 은행중), 임종삼(비전고), 정옥희(목원대), 하영유(서울교대)가 참여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교육에 대해 논했다.

자신을 탐구하고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는 단초가 되는 예술이 중요함을 논하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사의 능력이 강조됨에 주목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줌(zoom)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자들의 질문을 받아 발표자들의 답변을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었으며 외국발표의 경우에는 자막으로 실시간 답변되는 등 온라인을 통하여 미술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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