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올해 초등 교장·교감 자격연수 10월 이후로 연기
서울시교육청, 올해 초등 교장·교감 자격연수 10월 이후로 연기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7.01.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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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자 공모교장 신청 불가...중등은 5~8월 실시

올해 서울시내 초등 교장·교감연수가 10월~11월 사이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장·교감 자격연수 명부작성이 올해부터 4월1일자로 확정됨에 따라 연수시기를 10월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교원승진승진규정의 평정단위 기간이 종전 연도 단위에서 학년도 단위로 변경됨에 따라연수대상자 명부 작성이 4월1일자로 연기되고 연수 교육과정 편성 및 일정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초등 교장·교감 자격연수는 5월~7월 사이 1학기 중에 실시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10월 이후 2학기로 연기된다.

연수시기가 연기됨에 따라 교장 자격연수기간 중 9월 1일자 공모교장 응모는 사실상 불가능해 졌다. 임용 예정일 이전에 교장자격증을 취득해야하기 때문에 올해 교장자격연수대상자는 연수가 10월에 실시돼 9월 1일자 공모교장에 응모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교육부관계자는 “교장·교감 자격연수시기를 정하는 것은 교육감의 결정 사안으로 교육부가 간여할 내용은 아니다”면서 “다만 교장 자격연수시기와 공모 교장 심사 시기가 겹쳐 연수 분위기 흐트러지고 있다는 시도교육청들의 지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중등 교장·교감 자격연수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5월~8월 사이 예정대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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