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파업 추진, 급식-돌봄비상 .. 교육부 단축수업 등 대책 마련
교육공무직 파업 추진, 급식-돌봄비상 .. 교육부 단축수업 등 대책 마련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0.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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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교육공무직이 오는 20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면서 학교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는 14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과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각시도교육청에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급식, 돌봄, 특수교육 등 취약분야 긴급 사안 발생에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학교급식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급식이 정상 운영되도록 노력하되, 급식이 곤란할 때에는 기성품 도시락, 빵·우유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거나 개인별 도시락 지참,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조정토록 했다.

또 도시락 지참이 곤란한 가정의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 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 급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돌봄교실과 관련, 교육부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마을 돌봄기관 이용을 안내하는 등 학교별 대책을 마련하여 돌봄이 정상 운영되도록 했다.

아울러 파업 전 가정통신문 발송 등 학부모 사전 안내를 통해 혼란을 방지하고, 학생 귀가 및 생활안전도 철저히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 장애학생 학습권 침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여건 및 파업 참여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학교별 대책을 수립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의 협조를 통하여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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