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대 통폐합 반대”.. 교대련, 양성체제개편 혁신위 사퇴
교·사대 통폐합 반대”.. 교대련, 양성체제개편 혁신위 사퇴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0.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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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교원양성체제개편 발표를 앞두고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이 교원양성체제 혁신위원회를 사퇴한다.

교·사대 통폐합과 융합전공 신설 등 혁신위가 충분한 의견수렴없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교대련은 15일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위원회 위원 사퇴를 선언한다. 

지난 5월 출범한 혁신위는 교육청, 교원양성기관, 교원단체, 교·사대생, 학부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혁신위는 오는 12월 양성체제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대련은 14일 밤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혁신위가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교원양성체제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참여했으나 지난 4개월 동안 별다른 진전없이 형식적 논의만 이어지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경제논리를 앞세운 교·사대 통폐합과 교원자격체제유연화를 초래하는 융합전공신설은 결코 수용할수 없다"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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