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1차 컷오프 여론조사 11월6~7일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1차 컷오프 여론조사 11월6~7일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0.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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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내년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선거에 나설 중도보수진영 예비 후보 3명이 11월 확정된다. 부산 시민 대상 여론조사를 통해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 3명이 정해진다. 최종 단일후보는 오는 12월 결정된다.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월15일을 전후해 최종 단일 후보를 결정키로 하고 1차로 오는 11월6~7일 양일간 컷오프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일화 추진위는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식에 합의했다.

1차 컷오프 여론조사는 부산시민 대상 1000명을 대상으로 단 한차례 실시, 다득표자 순으로 3명을 선정한다. 당초 2개 여론조사 기관을 정해 두 차례 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단 1회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여론조사는 각 후보진영이 조사기곤 2곳씩을 추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곳에서 실시한다. 또, 여론조사 비용 분담금을 정해진 날짜에 입금하지 않을 시에는 단일화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결정했다. 컷오프 통과자는 오는 11월 9일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1차 컷오프 여론조사는 김성진 부산대교수, 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박종필 금정초등학교 교장, 박한일 전 해양대 총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등 모두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박 총장이 13일 현재 참여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어 불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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