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동아리 활동 11월 재개되나 .. 유은혜, 위드 코로나 적극 검토
체험활동·동아리 활동 11월 재개되나 .. 유은혜, 위드 코로나 적극 검토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0.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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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총리가 12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12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정부가 11월 중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학교가 단계적 일상을 회복 할 수 있도록 교육정상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 기자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동아리활동 등 각종 교육활동의 정상화 계획을 마련,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8~29세 1차 접종률이 88%에 이르고 있는 만큼 대학의 사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학기 73.1%였던 등교율은 2학기 들어 78.8%로 올랐다. 특히 4단계 지역인 수도권은 9월 68.9%의 등교율을 보였으며 비수도권은 3단계 임을 감안하더라도 90%를 넘어섰다. 9월 마지막 주 기준으로 최고 등교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98%)이었고 최저는 경기(67.6%)였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90.3%, 초등 76.8%, 중학교 77.6%. 고등학교 79.2%를 각각 기록했다.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목표로 국가 전체적인 방영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면서 성인 80%, 60세 이상 고령층 90% 이상 예방 접종률 달성 등 의료대응 수준내 감염 확산 통제를 전제로 11월 초 추진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9월 등교확대 이후 학생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성인 대비 학령기 인구 10만명 당 일평균 확진자보다는 낮은 경향이라고 덧붙였다.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는 성인 4.8명, 학령기인구 4.6명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는 학교내 감염 비율도 1학기와 큰 차이가 없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9월 등교확대 이후 교내 감염비율은 16.4%로 지난 1학기 교내 감염비율 15.9%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고3 백신접종과 관련, 교육부는 감염예방효과 98.5%, 중증-사망예방효과 100%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고3 접종 88만 6338건 중 이상반응 신고는 3981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94명 이며 심근염, 심낭염 확인사례를 15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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