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소속 보건교사들은 매년 난치병 제자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희귀난치성질환 제자들을 후원해 오고 왔다.

특히 2021년 4월과 5월에는 ‘코로나 19로 힘든 제자 돕기 만원의 행복’ 캠페인을 통하여 152명의 보건교사가 성금을 모금했다.

이렇게 모아진 난치병 제자 돕기 성금과 ‘만원의 행복’ 성금과 그동안 모아놓은 난치병 제자돕기 성금으로 난치병인 쇼그렌증후군, 횡문근육종, 호치킨 림프종, 이영양성 열성형수포성 표피박리증과 뇌출혈로 일상 생활하는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했다.

김미숙 회장은 “우리 주변에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제자들이 많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제자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제자들을 위해 회에서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보건교사회는 1958년 초등양호교사회를 결성하여 2002년에 보건교사로 개칭했으며 지금까지 학교보건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