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김건희씨 초중고 근무경력 허위 논란
윤석열 부인 김건희씨 초중고 근무경력 허위 논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0.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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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7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교육경력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도종환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김씨가 지난 2004년 서일대 강의를 위해 제출한 이력서를 보면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1997~1998년 서울 대도초, 1998년 서울광남중, 2001년 서울 영락고에서 근무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학교 근무 이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월간 조선이 김씨가 1998년 서울광남중에서 교생실습을 했다고 보도했다"면서 “교생 실습을 해당 학교 근무경력, 그것도 강의경력으로 포함시킬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도 의원은 "2001년 서울 영락여상 미술강사 근무이력만 있으면서도 대도초, 광남중, 영락고 근무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것은 실수가 아니고 명백한 고의"라며 “윤 후보가 자신의 부인이 고의적으로 허위경력을 이용해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경제적 이득을 취한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도 의원 이외에 안민석의원과 강민정의원이 김씨의 허위이력 문제를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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