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서초, “ 우린 뉴질랜드 친구들과 줌으로 공부해요”
서울 당서초, “ 우린 뉴질랜드 친구들과 줌으로 공부해요”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0.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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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뉴질랜드 학생들과 줌을 통해 온라인 공동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 당서초.
서울 당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뉴질랜드 학생들과 줌을 통해 온라인 공동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 당서초.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일선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당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9월 1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뉴질랜드 친구들을 만난다. 양국 학생들이 줌으로 공부하고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토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보편적 국제교육협력 증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뉴질랜드교육진흥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9월 첫 화상 공동수업에서 당서초와 뉴질랜드 학생들은 서로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근한 주제를 매 차시마다 제시하고 주어진 주제로 함께 토론을 벌였다. 또 퀴즈 게임에 참여한 후 소집단 활동으로 소회의실에서 모여서 친밀감을 높였다.

당서초는 ‘참삶의 당당한 주체로 서는 어린이가 되라’는 가르침에 따라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나 다운 나(I am I)를 기르기 위해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형록 교장은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고, 해외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단계에서 국제 교류 협력의 초석이 마련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에게 문화 다양성 이해와 세계시민 의식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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