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곽상도 사퇴에 "악인악과(惡因惡果) .. 진실 밝혀질 것"
강득구 의원, 곽상도 사퇴에 "악인악과(惡因惡果) .. 진실 밝혀질 것"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0.02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의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의원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의원은 2일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 논란으로 곽상도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자 "악인악과(惡因惡果), 나쁜 짓을 저지른데 따른 업보"라며 "결국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논평했다.

강 의원은 2일 곽상도 의원의 사퇴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통해 "상식을 가진 어느 국민께서 50억이 성과 퇴직금이고 모든 게 오해라는데 동의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곽 의원 아들이 수령한 50억은 곽상도 의원에 대한 뇌물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죄가 성립되면 최대 무기징역,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는 중대범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50억 뇌물죄를 말하기 이전에, 그는 과거 유서대필 사건 용공조작의 장본인"이라고 지적하고 "그 때문에 한평생 억울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있고, 어둠의 시대가 더 지속됐다"며 "그가 치르게 될 대가는 악인악과(惡因惡果)에 따른 업보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