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교사정원, 서울 2952명 줄고 경기 4193명 늘었다
최근 5년 교사정원, 서울 2952명 줄고 경기 4193명 늘었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10.01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 출처 교육부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서울지역 초중등 교원 정원이 3천 명 가량 감소했다. 반면 경기도는 4천여 명 이상 증가해 서울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17개 시도교원 정원은 1천3백 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는 최근 5년간 시도별 초중등 교원 정원 변동 현황에 따른 것이다.

교원 정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서울시교육청이다. 초등교원은 지난 2017년 2만 1222명이던 것이 2021년 현재 2만 41명으로 1천 181명이 줄었다. 여기에 2017년 정원 감소인원 354명을 더하면 최근 5년 줄어든 초등교원은 1535명에 이른다.

중등 교원감소도 서울이 가장 많다. 지난 2017년 1만 8011명이던 중등교원은 2021년 현재 1만6901명으로 1110명 줄었다. 여기에 지난 2017년 감소인원 307명을 더하면 최근 5년간 줄어든 중등교원은 1417명에 이른다.

반면 경기도교육청은 해마다 정원이 늘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2021년 사이 초등교원 정원은 2029명이 증가했다. 가장 많은 인원은 증가한 것은 2021년으로 587명을 기록했다.

중등교원 정원도 경기도가 가장 많이 늘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03명, 2018년 792명, 2019년 398명, 2020년 273명, 2021년 398명으로 모두 2164명이 늘었다.

한편 전국 17개시도교육청의 최근 5년간 교원정원은 초등의 경우 1321명이 증가한 반면 중등은 11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