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대 신입생 절반은 재수생 .. 반수생 지원 늘어 49.4%
올해 교대 신입생 절반은 재수생 .. 반수생 지원 늘어 49.4%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16 09: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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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올해 교대 신입생 중 절발은 재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입생 3864명 중 재수생은 1908명으로 49.4%를 차지한다. 2명중 1명은 재수생인 셈이다.

16일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를 활용해 '2000~2021학년도 교대 입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입학생 중 재수생(삼수 이상 등 포함) 비율이 49.4%로 나타났다. 재수생 비율이 40%를 넘은 것은 2018년 41.4% 이후 3년 만이다. 2005년 56.3%이후 가장 높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원격수업이 이뤄지면서 재수생이 강세를 보인 것이 교대 입시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수능 지원자 추이를 보면 2021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7.0%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대비 1.1%p 증가한 수치다.

또 재수(반수 포함)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다시 도전하는 경우가 많고, 대학 입학 후에도 반수를 통하여 대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시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초등 교원 임용 축소에 의해 정점에 달했던 교대 입시 경쟁률이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전반적인 취업난 속에 전문직 선호는 여전해 초등 교직을 목표로 하는 재수생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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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백 2021-09-16 23:40:15
교대 신입생 절반은 재수생? 교대 졸업생 절반은 백수!

이지성 2021-09-16 13:26:25
고생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