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당 학생수 20명’.. 최교진 세종교육감, 내년 초등부터 시행
‘학급당 학생수 20명’.. 최교진 세종교육감, 내년 초등부터 시행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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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세종시 모든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으로 배치된다. 또 초등 1학년 담임교사는 정규교사가 배치된다. 초기 문해력 완성을 위해 전문 지도 교사를 1학년에 집중 배치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학급당 적정 학생 수 배치 방안’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학령인구 변화 추이와 교사 정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우선 2022학년도부터 세종의 52개 모든 초등학교의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배치한다.

학급당 학생 수가 줄면 늘어나는 동지역과 읍지역의 53개 추가학급은 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하게 된다.

추가 학급 53개를 포함해 314개 모든 초등 1학년 학급의 담임 교사는 교과전담교사를 학급 담임으로 전환해 정규교사로 배치하기로 했다.

최 교육감은 교과전담교사 자리는 임용고사를 합격해 정식 발령을 앞둔 대기자를 기간제 교사로 우선 채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초등 1학년에 대한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한글 문해력 전문 지도 교사를 1학년에 집중 배치하고, 저학년(1,2학년) 대상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를 희망교실에 모두 지원한다.

교과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학년에도 필요로 하는 모든 교실에 수학협력교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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