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사노조, 스쿨넷 사업자 선정 학교 떠넘기기 중단 촉구
경기교사노조, 스쿨넷 사업자 선정 학교 떠넘기기 중단 촉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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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4단계 스쿨넷 서비스 사업자 선정을 놓고 경기도교육청이 일선학교에 책임을 떠넘기면서 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경기교사노조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대부분의 학교가 도교육청 일괄 선정 방식을 원하고 있음에도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의견과 정반대의 사업자 선정 방식을 각 학교에 지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비판했다.

스쿨넷 서비스는 초·중·고교의 학사 정보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5년마다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노조는 "4단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교육청이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전체 2647개교 중 99.6%에 해당하는 2639개교가 도교육청 일괄선정 방식을 선호했으나 교육청이 이를 무시하고 학교에 책임을 떠 넘겼다"고 주장했다.

스쿨넷1,2단계는 개별 학교에서 사업자를 선정했으나 이 때 경쟁과열 등 부작용이 드러나 3단계에서는 도교육청 일괄 선정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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