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전국교육공무직 본부가 오는 10월 20일 총파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최대 규모의 강력한 파업을 조직하겠다는 각오로 strike원정대의 한 달 여 파업 조직화 활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14일 서울을 출발해 전남을 시작으로 한 달이 넘는 파업 조직화 전국순회에 돌입한다. 전국순회를 통해 strike원정대의 본격 활동을 독려한다는 목표다.
strike원정대 이윤희 본부장은 “지금 우리는 학교와 사회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대전환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본부장의 작은 걸음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4만 조합원의 총파업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며 투쟁을 이끄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전국교육공무직본부를 포함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와의 집단 임금교섭은 지난 8월 10일 첫 교섭이 시작된 이래 원만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시도교육청 사측은 정규직의 기본급 인상률보다도 적은 비정규직의 기본급 인상률을 제시한 반면 노조는 근속수당과 명절휴가비 차별 해소를 요구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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