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성큼 성큼' .. 대학교수 이어 부산지역 학부모 100명 지지선언
‘하윤수 성큼 성큼' .. 대학교수 이어 부산지역 학부모 100명 지지선언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13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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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을 지지하는 청년들의 모임 청년교육정책 자문위원단이 지난 12일 출범했다.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을 지지하는 청년들의 모임 청년교육정책 자문위원단이 지난 12일 출범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내년 6·1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부산지역 학부모 100여명이 부산교육감 출마예정자인 하윤수 전 부산교대총장(한국교총 회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7월 부산지역 대학교수 100명이 지지선언을 한데 이어 두 번째다.

부산지역 학부모들은 13일 오후 2시, 노티스에서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는 교육을 실현시켜줄 유일한 교육감 후보로 발표하고,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학부모들은 지지선언문에서, 하 전 총장을 “부산교대 총장과 한국교총 회장을 재선할 만큼 교육계 대표성과 검증된 리더십을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투철한 교육철학과 소신으로 교육의 이념·정치성 탈피와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왔고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양극화 해소, 인성교육과 기초기본교육 복원 등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기초소양을 지닌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헌신해왔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고,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부산교육으로 이끌고, 2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집안 출신으로 청렴하고 봉사하는 부산교육청을 만들고, AI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예산을 우리 아이들 교육을 위한 가장 필요한 곳에 투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학부모들은 또 내년 교육감 선거를 부산교육 뿐만 아니라 부산의 생존과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로 규정하고, 하 전 총장이 “기본에 충실한 교육혁신으로 침체된 부산시를 활력이 가득찬 역동적인 도시로 되살릴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부산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을 한 학부모들은 앞으로 하 전 총장의 비전과 철학이 부산교육을 새롭게 만드는 데 올바른 방향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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