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목걸이로 따듯한 마음 이어준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
마스크 목걸이로 따듯한 마음 이어준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12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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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일반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울교육가족 교육기부단 ‘+α가 있는 교육환경!’ 회원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보낼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고 있다. 이들은 2학기 전면 등교에 맞춰 제공하기 위해 여름휴가까지 반납하고 제작에 힘을 쏟았다.
서울시교육청 일반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울교육가족 교육기부단 ‘+α가 있는 교육환경!’ 회원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보낼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고 있다. 이들은 2학기 전면 등교에 맞춰 제공하기 위해 여름휴가까지 반납하고 제작에 힘을 쏟았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들이 직접 손으로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 초등학생들에게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교육가족 교육기부단 ‘+α가 있는 교육환경!’. 이들은 최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6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 목걸이를 제작, 초등 1~2학년 학생 5157명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2학기 전면 등교 시기에 맞춰 가능한 많은 학생들에게 마스크 목걸이를 전달하고자 여름휴가까지 반납하고 각자 가정에서 마스크 목걸이를 직접 제작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후 직접 만든 마스크 목걸이를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을 인쇄한 봉투에 담아 예쁘게 포장해, 서울 봉현초, 서울 신상도초 등 29개 유·초등학교 1~2학년 5,157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동준 대표(교육연구정보원 행정지원과장)는 “오는 11월 말까지 기증 수량 1만 개를 목표로 마스크 목걸이를 제작해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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