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의 힘 '청년 교육정책 자문위원단' 출범
부산교육의 힘 '청년 교육정책 자문위원단' 출범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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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공동대표, "부산교육 변화에 대한 열망 확인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포럼 부산교육의 힘은 12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노티스에서 “청년 교육정책 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위원 50명을 새롭게 위촉한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 위원들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2030세대로, 앞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현재의 부산교육을 점검, 평가하고, 새로운 교육정책 대안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 위원들은 “기존 교육정책의 틀을 깨고,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 부산교육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열정과 패기로 포럼을 리드하면서, 부산교육과 부산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동적인 청년조직이 되도록 청년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힌다.

청년 위원들은 “청년층의 탈부산 진학-취업, 저출산과 초고령화, 무너진 경제 등 현재 부산이 직면한 상황이 너무 암담하다”며, “이러한 현실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우리 청년들이다”며 역할을 강조한다.

이어 “더 이상 기성세대의 노력에만 의지하지 않고, 우리 청년들이 주역이 되어 ‘청년 탈부산-저출산-초고령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청년들이 다시 부산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포럼 공동대표 하윤수 前부산교대 총장은 “포럼 창립 이후 2030 청년층과의 만남을 통해, 부산과 부산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사고와 변화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며, “그 열정과 패기가 지금 위기의 부산교육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청년 교육정책 자문위원단 출범을 서둘렀다”고 밝혔다.

하 前총장은 “청년 교육정책 자문위원단을 부산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교육의제를 선도해나가는 명실상부한 부산의 청년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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