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교육감 바꾸자" .. 좋은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연대 15일 출범
"서울·경기교육감 바꾸자" .. 좋은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연대 15일 출범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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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전교조 교육감 독선정책 청산 .. 아이들에게 교육다운 교육 받게 할 것
내년 서울시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 보수진영에서 후보 단일화 추진기구들이 잇달아 출범하고 있다.
내년 서울시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 보수진영에서 후보 단일화 추진기구들이 잇달아 출범하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내년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직 교원과 교육행정공무원, 학부모들로 구성된 ‘좋은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연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과 경기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통해 망가진 교육을 바로잡고 잃어버린 교육의 본질을 회복, 나라의 초석을 튼튼히 한다는 취지를 내걸고 출범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500여명의 발기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며 향후 전국 단위 1만명까지 회원을 확보, 교육감후보 단일화 및 선거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경기교육감 선거에 나설 후보단일화를 위한 실질적 기구가 출범하는 셈이다.

추진연대는 이날 발대식에서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2명의 공동대표를 추대하고 각계 인사 10여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들은 선거 4개월 전인 내년 2월까지 서울과 경기 두지역 좋은 교육감 단일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추진연대 관계자는 “보수와 진보라는 진영 논리를 떠나 망가진 교육을 바로잡고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다운 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며 “더 이상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고 오염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자들이 앞장서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단일 후보를 선출, 이들이 서울시민과 경기도민들로부터 선택 받을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한국교육포럼은 중도·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민경선을 제안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또 전직 교육부장관을 비롯 각계 인사 20여명이 참여하는 교육감선거 자문 원로회의도 출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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