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교육공약은? 수시 폐지 ·수능 연 2회 실시 .. 소득별 등록금 차등 책정
홍준표 교육공약은? 수시 폐지 ·수능 연 2회 실시 .. 소득별 등록금 차등 책정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07 16: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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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은 수월성이 중요 .. 초중고생에게도 학자금 지원
스펙보다 실력사회 .. 교육이 서민에게 희망사다리 돼야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홍준표 의원의 교육공약 기본 방향은 실력사회다. 스펙보다 실력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키워드다. 서민 자녀들도 계층 간 도약 할수 있도록 교육이 희망의 사다리가 돼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교육분야 공약의 초안에 담긴 제목은 ‘서민의 꿈, 내 자식 잘되기’이다. 이런 관점에서 홍 의원은 대입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정한 제도 아래 실력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방향으로 대입제도를 혁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위해 수시를 전면 폐지하고 정시로만 입시를 치르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입학사정관도 폐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또 수능을 연 2회 실시하고 정시 출제는 EBS 교재에서 70% 이상 출제하도록 해 서민 자녀들이 공부만 열심히 하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서민을 위한 교육정책 중에는 학자금 지원고 수업료 차등 정책이 포함돼 있다. 홍 의원은 서민자녀들에 대해서는 초중고생에게도 학자금을 지원해 주고 부모 소득에 따라 대학등록금, 수업료 등을 차등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대학 장학금은 서민 자녀에게만 지급하고 대학별 기숙사를 확대, 서민 자녀들에게 제공하는 서민교육복지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자사고 논란과 관련해서는 수월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홍의원은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획일적 평등화 정책은 안된다면서 공교육의 수월성을 높여야 사교육을 잡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로스쿨과 의전원, 외교원 등을 현대판 음서제로 규정하고 대통령이 되면 이들 제도를 모두 폐지하고 사법시험과 행시, 외무고시 등을 부활, 개천에서 용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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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1-09-13 19:12:09
갓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