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 “전형 간소화 수험생 부담 덜었다”
[수시특집]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 “전형 간소화 수험생 부담 덜었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1.09.0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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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수시 전형과 관련, 지원자들은 진로에 대한 적극적 탐색과 자기주도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한 내용이 잘 드러날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수시 전형과 관련, 지원자들은 진로에 대한 적극적 탐색과 자기주도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한 내용이 잘 드러날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동국대 수시모집은 고교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논술전형을 제외한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등 전형 간소화 정책을 통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올해부터 모집하는 문화재학과, 약학과, AI융합학부는 학생부종합전형 뿐 아니라 학생부 교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음은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과 일문일답.

-작년과 달라진 동국대 2022학년도 수시모집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중 ▲Do Dream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통합 전형은 「전공적합성」의 반영비율이 45%로 가장 높다. Do Dream(소프트웨어) 전형은 특성상 ‘SW전공적합성’을 50%로 가장 많이 반영한다. 반면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서류종합평가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40% 반영한다. 전형별 인재상에 따라 평가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주의깊에 봐야 한다.

- 논술전형 및 실기전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우리 학교는 이해력과 문제해결능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인문/자연계열 모두 3개 문항을 출제한다. 제시문은 교과서와 EBS교재에서만 발췌하므로 고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우리대학 수시모집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이므로 논술과 함께 수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 실기전형은 실기 70%와 학생부 30%로 합격자를 선발, 학생부의 변별력이 크지 않아, 실기고사 성적이 중요하다.

-서류종합평가에서 중요시 하는 포인트는?

▶학생부위주전형의 서류종합평가는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평가 시에는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하며 교과 성적 역시 원점수, 표준편차, 수강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탐색한 과정과 주도적인 자세로 학교생활에 임한 내용 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2단계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의 일반면접으로, 약 10분간 진행되므로 본인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작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불교추천인재전형의 경우에는 전형취지적합성 면접이 별도로 진행되므로 불교문화체험 및 신행활동과 관련한 질의응답에 대비해야 한다.

- 수험생들에게 동국대 합격을 위한 확실한 팁을 준다면.

▶논술전형의 경우 계열별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 등으로 문제 유형을 미리 파악하고, 실제 고사시간에 맞추어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동국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각종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년도 전형결과 및 수시 모집요강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특히, 동국대학교 가이드북(학생부위주/논술/전공) 3종은 실질적인 진로진학정보를 담고 있어 이러한 자료를 적극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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